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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무등산 사랑 청소년 환경학교 보고서
2015.07.18~19일 57기 3조 첨단고 1학년 고지우
작년부터 무등산사랑 청소년 환경학교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올해 57기 첫째날은 원효지구 생태문화탐방안내소 앞에서 집결하여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 교육을 하고 다음 교육이 시작 되었다
"무등산 공유화 운동"이란 1994년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금및 토지기부 등을 통해 개발 위험에 직면한 땅을 매입하여
15만명 시민의 이름으로 등기를 해서 아무나 개발하지 못하도록 하고, 보존하는 운동을 하는 것으로서
전국에서 최초로 광주의 "무등산 보호단체 협의회"에서 전개 했다는 설명을 들으면서 "무등산사랑 청소년 환경학교"에 참가하게 된것을
한번더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외에도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 "취사 안하기 운동"등 무등산을 보존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시원한 숲에 들어서서는 "왜 자연 보호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화, 산업화가 되면서
자연이 예전처럼 그대로 두어도 자동복원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이 파괴 됨으로써 그 피해가 물고기, 농작물, 동물들 그리고
우리 인간에게 되돌아 온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가 자연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알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다음은 의상봉을 행해 올라갔다 전날 비가 와서 오르막 길이 미끄러워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의상봉에 올라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서석대, 중봉, 누애봉등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의상봉에서 내려다 본 무등산의 절경은 아주 멋있었다
무등산의 풍화과정과 제철 유적지등의 설명을 듣고 처음 집결지인 생태문탐방안내소로 내려와 점심을 먹었다
맛있는 점심 식사후 잠시 쉬었다 오후에는 독도법에 대해 배웠다
나침반과 지도를 활용하는 방법, 나침반을 이용하여 방위각을 측정하고, 그 방위각을 지도에 대입하여 방향을 찾는 방법등
작년에 배웠지만 또 새로웠다
2만분의 1로 축소된 지도에 우리가 오전에 올라서 봤던 북봉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등의 실거리를 선생님이 준비해오신 도구들을
이용해 동생들과 같이 실습하면서 배우니 더 친해진거 같고 좋았다
무등산에서 전개하는 "슬로우 탐방 캠페인"을 통해 무등산을 입산하는 광주 시민들이 나무나 풀 동식물들을 관찰하며 무등산을 오를수 있고
무등산이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수 있도록 오늘 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무등산을 보존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진1:18일
둘째날은 수창초등학교 정문에 모여 버스로 "나주산림자원연구소 자연생태 탐방교육"을 가게 되었다
나주산림자원연구소에 도착했더니 휴일인데도 우리를 위해 두분의 숲해설사님이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연구소에는 아주 많은 나무와 식물들이 있었다
연구소에서는 나무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나무 병원에서는 신고가 들어오면 산림병해충을 확인하고 방제연구도 하지만
우량종을 키워 기술을 보급하는 등의 일도 한다고 한다
해설사님을 따라 팽나무(코끼리 주름, 난데성 식물로 제주도에 많다), 참나리(암술1개, 수술6개), 소나무(잎이 3장), 잣나무(잎이 5장),
굴거리 나무(겨울에도 잎이 떨어지지 않은다), 무궁화, 오동나무(농을 만들때 사용, 여름 철새인 꾀꼬리가 서식한다),
유동(열매:공업용 기름을 짜서 사용하고, 무화과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무화과 향이 난다), 일본 목련(잎이 아주 크다)등
여러종류의 나무나 식물들의 모양이나 특징들을 배울수 있었다
그리고 나무에는 어떤 곤충이 사는지 직접 체험을 통해 나무에서 사는 노린재와 거미를 관찰하였다
노린재는 빨대가 있고 등에 하트 모양이 있었다 노린재 특유의 냄새도 났다
해설사님이 직접 하늘소와 장수풍뎅이를 가지고 오셔서 우리에게 관찰하게 하셨다
하늘소는 얼굴이 소 모양과 많이 닮았다고 한다 그리고 더듬이가 자기 몸보다 길었다
장수풍뎅이는 나무 수액을 먹고 산다고 하고 날개가 딱딱했다
나무에 직접 올라가 어떤 곤충들이 사는지 관찰 하였는데 사람들 소리에 숨었는지 직접 볼수는 없었다
이렇게 여러가지 체험과 다양한 식물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어서 아주 뜻깊은 시간이였던거 같다
날씨가 좀 더웠는데 메타세콰이아 길을 걸으니 아주 시원했다
시민들의 휴식처로 공기도 좋고 시원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이 많았다
연구소를 한바뀌 돌고 설명을 들은뒤 산림의 기능을 한눈에 볼수 있는 현관판을 보면서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경제적 공익적 기능을 주는지 알수 있었다
점심을 먹은뒤 나주 한옥마을을 들려 우리 전통 한옥을 둘러보고 집으로 돌아왔다
날씨도 덥고 힘들었지만 다른곳에서는 배울수없는 것들을 많이 배워가는거 같아서 기분좋고 뿌듯했다
사진2: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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