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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9:20분쯤 원효사에서 출발해서 인왕봉에갔다. 그런데 평소에 올라갈 때보다 유난히 힘들어서
'아 내가 운동이 부족하구나'라고 느꼈고 목도마르고, 벌레도 많고 더운 날씨 때문에 짜증도 많이났고 선생님께서
걸음이 너무 빠르셔서 놓치기가 너무 쉬운 데다가 전날 비가 온 다음날이여서 돌도 많이 미끄러웠지만 막상
힘들게 올라가서 경치를 보니까 되게 멋있어보였다. 그리고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시가되서 기분좋게
계곡에서 밥먹을생각하며 기쁘게 내려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계곡으로 놀러와서 밥을 못먹게 되어 약간
아쉬웠다. 그리고 독도법을 배웠다.
7/19
한번도 안가본 나주산림자원연구소에 갔었는데 그곳에서 많은 나무랑 벌레를 만났다. 나무가 많아서인지 공기냄새가 좋았다.
그리고 풀이랑 모기가 많아서 많이 간지러웠고 더웠는데, 새로운 나무이름도 듣고 꽃도 보고 무환자라는것으로
손도씻어봐서 좋은것같았다.
무환자라는 열매에서 비누처럼 거품이나서 신기했다.
그리고 메타세콰이아길을 걸었는데 그곳은 사진찍기 아주 좋은 길같다. 나중에 가족들이랑 한번 와야겠다라는 생
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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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7-24 11:1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