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방금 보고서를 썼는 데 사진 용량이 크다고 해서 글이 다 날아서
두번 째로 글을 써요 .
무등산사랑청소년환경학교에 다녀와서 평소에는 가지 못하는 장소
그리고 볼 수 없는 풍경을 볼 수있어서 무척 좋았다.
무등산 같은 곳도 가까이 있지만 평소에는 시간이 있어도
자주 가지 않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알게 된 걸지도 모른다.
무등산이 내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가치가 있고 대단할지도 모른다는 것을말이다.
숲해설사님이 알려주신 것은 이미 지구과학시간에 다
배워서 알고 있는 것이였지만 실제로는 볼 수있는 곳도 적고
그다지 관심도 없고 찾아가 보고 싶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번 기회에
무등산을 다녀오고 나서 이런 가까운곳에 교과서에서 나오는 작용이
일어나는 곳이 있구나 하고 감동을 먹었다. 책에서 나오는 곳을
나도 이렇게 쉽게 갈수있다고 찾아보고 얼마든지 갈수있다는 것 같아서
뭔가 자신감도 생기고, 용기도 생긴 것같았다.
또 오늘 간 습지는 생각보다 여러 생물체들이 서식하고 있어고
뭔가 규칙대로 살고 있는 것같아서 보기 좋기도 하고 인생무상을 느꼈다.
대나무가 자라나는 것은 순식간이고 그 뒤로는 단단해지기만 한다니
마치 곧은 인간의 마음가짐을 자연으로 보고 깨닫는 것 같아서 신기했다.
옛 시인들이 자연을 보고 글을 썼던것은 이런 느낌을 느꼈기 때문일걸까 생가이들었다.
그리고 습지에 사람들이 별로 찾아오지 않은 걸보고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쓰레기가 별로없어서 다행이다라고도 생각하고
습지를 잘모르니까 오지 않고 보지 않는 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어디까지나 내 생각에 불과하나 그건 내가 관심이 없는 사람이 였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번에 습지에 대해 다시 알고 여러 동식물에 대해 더 잘알게되고
보호해주고 보존하고 우리 후손에게도 보여줘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사실 나에게는 무엇보다 봉사시간이 많다는 것이 가장 유익했다.허허
하지만 그보다 더 귀한 가치가 있다는 것도 알고 좋은 경험이였다.
이런 기회에 참여할수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생각한다.
|
: 
: 17 
: 16-09-11 05:5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