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등산사랑청소년환경학교는 중학생 때 했던 기억을 다시 떠올려
다시 한번 더 경험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서 신청하게 되었다.
그때 많은 좋은 지식이나 경험을 하였고, 이번에도 그런 경험을 하고 싶었던 게 가장 큰 계기 일지도 모른다.
제 63기 환경학교는 원효사와 나주산림연구소를 방문하였다.
항상 중심사만가다가 처음으로 원효사를 가보았는 데 한번도 탄적 없는 1187번 버스를 광주에 살면서
처음 타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신선하고 특이한 경험이 였다. 버스로 이런 곳 까지 들어오는 구나
그런 생각도 하게되었다. 원효사에 가서 산을 오르고 옛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았다.
코크스가 많이 있다고 했는 데 그곳에서 무기를 만들었고, 근처 판자집을 짓고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사실 원효사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참나무이다. 참나무의 종류는 6가지라고 하셨는데
기억나는 것은 3가지 뿐이다. 떡갈나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이렇게 3가지이다. 이름의 유례나 관련
이야기같은 게 재밌고 신기해서 기억에 남았다. 특히 상수리 나무가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서 상수리라는 게 제일 재밌었다. 그리고 오늘 나주산림연구소를 가보았는데 이곳은 나무가 정말 많고, 여러 종류들이 있어서 아주 흥미로웠다.
나무의 열매가 맺히는 시기였는 지 많이 열매가 맺혀있었고, 나무의 열매의 모양맛이 환경요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이 아주 흥미로웠다. 목련나무 열매는 실이 나오고 산딸나무의 열매는 맛이 없고,
나무가 종족 번식을 위해서 여러 방식으로 열매를 맺는 다는 것이 제일 재밌었다. 또 씨는 가지부분에서만 난다고
생각했었는 데 줄기부분에서도 나는 구나하고 정말 신기했다. 평소에는 앉아서 교과서에 나오는 것만
외우고 그랬는 데 보니까 다른 점도 많고 새로 알게 된 점이 많아서 좋았다.
또 도래마을도 갔는데 그곳은 홍씨가문이 재상이7분 나오셨다고 한다. 풍수지리적으로 좋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것도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듯하다.
직접 자연을 보고 만지고 듣고 느끼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 된것같다. 학교에서는 앉아서 항상 교과서만 외우고
필요한 것만 보고 그러는 데 이번에 이렇게 가까이서 직접 느끼고 체험하면서 다른 새로운 사실도 알고
교과서와 같은 점 다른 점을 비교해 보고 운동도 하고 신선한 공기도 마시고 정말 새로운 경험이였다.
이런 경험은 아마 언제 또 다시 할수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경험이였다.
그리고 나무를 앞으로 더 소중히 하고 이런 환경을 우리가 물려받았으시 다음 세대 아이들도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있게 잘 보존하고 가꾸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아마 이런 활동을 계속 하게된다면
어느새 자연은 잘 보존되고 모두가 가꾸줄 아는 그런 세상이 오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아무튼 기회가 있다면 다음번에 또 참여할수 있으면 좋겠고,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기회는 유쾌한 경험이였다.
|
: 
: 16 
: 16-10-23 03:43: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