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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김현수쌤의 추천으로 청소년 환경학교를 가게되었다. 처음에 갔을때 등산한다고 하셔서 "아, 등산하겠구나 힘들겠다' 이런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친구들과 같이 올라가면서 김현수쌤의 설명을 들으니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다. 우리가 간곳은 무등산 원효사지구 였는데, 평소에도 아빠와 원효사쪽으로 등산을 많이가는데도 그런 식물들이나 유적 그런 것들을 몰랐는데 다음에 등산을 가면 이제는 확실히 알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점심을 먹을때 발을 물에담그고 밥을 먹었는데 물이 정말로 시원했다. 또 설명을 들으면서 광주광역시가 무등산 지질공원을 유네스코에 등재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환경을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광주의 상수원을 배우면서 물의 소중함도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였던것 같다.
둘째날
오늘은 버스를 타고 나주 산림자원연구소로 이동했다. 이동해서 해설사 선생님께서 우리를 반겨주셨다.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시면서 게임하나를 제안하셨다. 빙고게임이엿다. 2인이 한 조가 되어 나무의 잎모양이나 열매, 키 등등 특징이 써진 종이를 주시면서 그 나무를 찾아 사진을 찍어서 3빙고를 완성한 우승3팀에게 상품을 주시기로 하셨다. 우리조는 나무를 잘못 찾아서 아쉽게 우승하지 못했지만, 그 종이에 써진 나무를 선생님이 다시 하나하나씩 설명을 해주셔서 찾지 못했던 나무도 이해가 됐다. 그리고 점심시간에 동성고 1학년 친구들과 친해져서 간식도 같이 나눠먹고 이야기도 나누는 좋은시간이 되었던것같다. 그다음은 승촌보로 이동했다. 평소에 나는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승촌보를 많이가서 잘 알거라 생각했지만, 해설사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니 내가 알지못하는 새로운 내용이였다. 이렇게 들으니 이제는 잊어버리지 않을거 같았다. 뉴스에서는 영산강에 녹조가 많이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 와보니 그렇게 까지는 더럽지 않았다. 역시 현장에 직접와서 체험 해보는게 진짜로 중요한 것 같다. 버스에서 가면서 소감을 발표하는 좋은 시간이 있어서 발표를 하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친해진 동성고 친구들과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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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6-07 09:52: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