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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환경보호와 관련된 직업을 희망하고 있었기에 청소년 환경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9월 8일,
무등산 증심지구 탐방 안내소에서 무등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무등산에는 입석대. 광석대. 서석대와 같은 주상절리가 있고 대표 지질
명소로는 적벽. 서유리 공룡화석지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외 너덜과 풍혈에 대하여 알아보기도 하였다. 그리고 증심사에서 증심사의
역사와 시대별 석탑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산을 올라갈 때 덥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과 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니 마음
이 편해지는 것 같았고 다음에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무등산에 가게된다면 내가 배웠던 정보에 대하여 알려주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응급처치 법에 대하여 수업을 들었는데 일상생활 속에서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 정말 유용한 기술을 배움으로써 다친 사람들
에세 보다 정화관 응급처치를 해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9월 9일,
영산강으로 ,가서 그 주변에 서식하는 식물들에 대하여 배웠다. 영산강에는 미국 나팔꽃, 왕달맞이꽃,환삼덩굴, 만수국 아재비, 도깨비 가
시,도깨비 가지, 부처꽃, 가시박, 애기 땅 빈데가 있었고 이 중에서 몇 종은 다른 식물들이 받아야할 햇빛을 차단해서 말라죽게 하는 생태교
란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평소에는 그냥 '식물이 이쁘다', '색이 이쁘네, 이정도였지만 우리나라 식물과 귀화식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떤 종이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지에 대하여도 알게되어 유해한 귀화식물은 빨리 제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도 하게 되었다. 그리
고 마지막에는 직접 꺽어 온 잎과 꽃들을 에코백에 망치질하여 물들여보았는데 천연물감으로 가방을 직접 물들여보는 시간이 뜻 깊었다
항상 주말이면 학원으로 가서 매일 앉아있고, 햇빛 아래에 있던 시간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청소녕 환경 학교를 통해 즐겁고 유익한 주말
을 보낼 수 있었어 너무 좋았다. 나중이 또 이런 기회가 온다면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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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9-09 04:1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