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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자주 들렸던 뒷산 같이 친근한 무등산에 처음으로 봉사하러 방문하였다.
요새 봉사를 많이 하고 다니는데 산에서 하는 봉사는 생소해 신청했던 기억이 난다.
답답했던 마음을 산에서 씻겨내고 싶어 기대하는 마음으로 입학식 겸 첫번쨰 봉사에 참여하였다.
첫날은 우선 탐방안내소 안에서 무등산의 기본적인 상식에 대해 알아보았다.
총 높이가 1187m 이라던가, 너덜이 존재하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있었다.
무등산입구까지 운행하는 버스 번호가 무등산 높이 1183m를 따서 만들었다는 사실에 흥미로웠다.
그후에는 환경정화활동과 응급처치 요령에 대해 강의 받았는데,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냈던것같
다.
정말 만족하는 하루를 보낸 후, 이튿날은 영산강 자전거길에서 봉사를 실시하였다.
경치가 정말 예뻤다. 그리고 직접 돌아다니면서 귀화식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어서 소중했던 시간이었다.
또한 가방에 식물들을 따서 망치로 두드려 염색하도록 하였는데, 처음 해보아서 서툴렀지만 다시는 못 해볼 경험이었다.
이로써 이틀간의 봉사가 마무리 되었는데, 반대로 내가 얻은게 매우많아 봉사를 하긴 했나 의심이 될 정도였다.
다음 기수에 반드시 참여하여 더 다양하고 많은 봉사를 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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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9-10 0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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