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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학교 활동을 하러간 첫날 나는 아무 기대없이 아무 생각없이 평소 갔던 무등산을 가는것과 다름없이 활동에 참여하
게 되었다. 나는 활동을 하기 전에 지질공원이라는 것에 잘 알지 못했고, 우리 무등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처음에 탑방
안내소라는 곳에서 새로운 선생님들을 뵙고 처음보는 친구들, 선배들, 그리고 후배들까지 모두 모여 시작하던 터라 많이
어색했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선생님께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라고 배웠다. 지질
공원이라함은 특별한 과학적 중요성, 희귀성 또는 아름다움을 지닌 지질현장으로서 지질학적 중요성 뿐만아니라 생태학
적, 고고학적, 역사적,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니고 있는 지역이라 배웠으며, 보전, 교육 및 관광을 통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는 지질공원이란것이 이렇게 많은 이로운 점이 있다는것을 한번 더 깨닫게 되었는데,
무등산은 국가지질공원과 세계지질공원이란 것에 포함되어 있다는것에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이렇다보니 나는 우리 무
등산에 대해 나도 모르게 우리지역 자부심이 생기게 되었다.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를 모두 가지고 있는 우리 무등산의
모습을 사진으로 함께 보며 설명을 들었는데, 사진으로만 봤지만 무등산의 풍경은 정말 대단했다. 또한 주상절리대와 공
룡발자국화석의 탄생 과정을 들으며 무등산의 모습에 한번 더 감탄하게 되었다. 설명이 끝나고 그 후 나는 처음에 없었던
기대감을 품으며 생태탐방을 나서게 되었다. 그곳에서 우리 무등산의 여러 식물들을 보며 무등산의 환경들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무등산이 주는 이로움과 다채로운 풍경들에 의해 무등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 과정속에
서 동기들과의 협력을 통해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탐방중에 허백련 춘설헌이란 곳에 들럿는
데 춘설헌이란 의재 허백련 선생님께서 지으시고 생활하신 공간이라 들었다. 그 후 화가이셨던 화백련 선생님의 여러 작
품들을 구경하였는데 과정속에서 화백련 선생님의 일대기를 알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화백련 선생님에 대해 알아가게
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활동으로 무등산에 대해 내가 모르는것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모르는 것이 있으
면 좀 더 채워가는 시간을 가졌을 뿐더러 동기들과의 우애를 키울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 특별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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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5-19 09:1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