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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무등산을 갔는데 등산을 안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가자마자 산을 타서 슬펐다. 전날 비가 와서 길도 많이 미끄럽고 바닥에 흙도 축축해서 별로였다. 그리고 길도 항상 무등산을 오를 때 가는 길이 아닌 정리가 아직 안됬던 길로 가서 좀 더 험난하게 간 것 같다. 비가 와서 습해서 평소보다 날씨가 더 더웠다. 그래도 힘들게 올라가서 정상은 아니지만 최종곳까지 도착해서 아래를 보고 산 경치를 보니까 엄청 이뻐서 올라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곳에서 쉬니까 바람도 불어서 시원했는데 평소에 보지도 못한 벌레들도 많고 모기도 많어서 힘들었다. 그곳에서 쉬면서 설명을 듣고 내려가는데 내려갈때는 올라갈때 보다 더 힘들었다. 길이 많이 미끄러워서 계속 넘어질뻔했었다. 계곡에서 도착해서 1시간 정도 쉬면서 밥을 먹기로했는데 계곡이 우리가 평소에 보던 곳과 다르게 너무 깨끗해서 물에 담그고 싶었는데 옷이 없어서 참았다. 밥을 맛있게 먹고 30분 좀 넘게 설명을 듣고 집에 갔는데 도착하니까 바로 잠들 정도로 피곤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산에 가서 기분은 좋았다.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게 계곡이었는데 힘들고 더운 상태에서 물을 보니까 더 좋았고 진짜 너무 깨끗하고 이뻐서 다음번에도 꼭 오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선생님들께서 설명을 이것저것 많이 해주셔서 처음들어보는 정보도 많았고 무등산에 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좋았다.
이틀차에는 나주에 갔는데 나주산림지원연구소에 갔는데 가자마자 메타세콰이어길이 쭉 늘어서 있었는데 그곳이 너무 이뻤다. 그래서 쌤이 시간이 주셨을 때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이쁘게 나온것 같았다. 어제보다 편안하게 해설가님의 설명을 들으면서 숲을 구경했는데 이쁜 곳이 진짜 많아서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오면 좋아하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평소에 아무생각없이 지나갔던 민들래나 다른 나무들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주셔서 좋았다. 평소에는 잘 못 오는 곳을 와서 구경도 하고 많은 것을 알려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나주빛가람전망대를 갔는데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서 힘드니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나주를 위에서 봤는데 전망대가 있던 호수공원이 생각보다 엄청 넓고 이뻐서 놀랐다. 그리고 전망대안에 나주에 역사나 나주에 있는 공기업등에 대한 정보도 많았는데 집에가면서 그런 곳들을 봤는데 너무 멋있었다. 혁신도시여서 그런지 깨끗했고 공원도 볼게 많아서 나중에 친구들하고 오면 재밌을 것 같았다.
이틀동안 짧지만 긴활동 이었던 것같는데 학교다니면서는 시간이 없어서 하지 못할 체험들도 많이 하고 다양한 정보들과 경험을 쌓게 해준 캠프여서 좋았다. 첫날너무 힘들어서 이틀째도 힘들기만 할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나주에서는 오히려 힐링을 하고 돌아가게 해주신것같아서 너무 좋았고 유익한 체험활동이 된것같았다. 평소에 관심을 못 갖는 자연과 환경에 대해서 한번더 생각할 수 있게 만든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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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6-12 02:55:49
